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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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쓴다쓴다하고 미루다가 이제야 쓰네요 ^^
제 무료한 일상에서 찾을수 있는 즐거움중 가장 큰 것은 ‘먹는즐거움’ 이었습니다.
그러나 활동없이 먹고자고 하다보니 지방들이 조금씩 늘었고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운동 좀 해봐야 겠다고 생각한게
벌써 네 달 전.
사실 대단한 각오는 아니었고
헬스라는걸 한번 경험해보자는 마음으로 문을 두드렸습니다.
뭐
뜻하지 않게 신동일코치님의 나체? 를 본 불미스러운 사고도 있었지만(ㅡㅡ)
상담은 순조로웠고 ... PT등록!
역시 운동이란건 힘들었습니다.
무거운 몸으로 뜀박질을 하려니 다리도 안따라 주고
러닝은 왜 그렇게 지루하던지.. ㅜㅜ
식단을 지키는 것도 식욕넘치는 저에겐 무지 힘들었죠.
그래도 느리지만 조금씩 변화가 있었고
지금까지 왔네요
대성공은 아니었지만 나름 실패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어디선가 본 적은 있지만
해본적이 없어서 막연하기만 했던 운동법들이
수업을 진행하가면서 차곡차곡 정리되고 쌓여서
내것이 되는 과정을 거치고...
이제 어딜가서도 혼자 운동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후훗
친절한 선생님들. 활기넘치는 분위기.
그리고 게으른 저를 타이르던 코치선생님.
그 모든 것들 덕에 계속해서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 개인적으로 너무 밝은 형광등이 아닌 분위기있는 노란 조명도 좋았답니다!
요즘은 운동끝나고서 놀기 바쁩니다 ^^ 에헤 헤
못먹었던것도 한번씩 먹어주고 있는데.. 이러다 다시 찌진 않을런지 모르겠어요~
다시 찌면 운동하러 컴백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