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짐과의 인연.. 동일쌤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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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짐과의 인연은 작년 12월 초였어요.
운동을 정말 해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들어가서 등록을 했답니다.
운동법 설명도 해주시고 하셨는데, 상담때 듣는둥마는둥,ㅋ 맘 변할까봐 언능
등록.
그때 등록하길 참 잘한 것 같아요.
4개월동안은 웅코치님과 기본체력을 쌓는 시간이였답니다.
워낙 운동싫어하고 저질체력이라..ㅜㅜ 스쿼트 20개도 못했던
시절..ㅋㅋ
꾀도 많이 부리고, 힘들다고 징징거리고.. 다 받아주셨던
코치님..
전의 코치님이 개인사정으로 그만두셔서 지금 신코치님과는
한달되어가네요.
모든 코치님들이 참 좋으신듯해요. 스타일은 달라도...
신코치님은 잘 안 봐주세요..ㅎㅎ 그래도 참 섬세하고 다정하시기도 하고
구박도 잘하신답니다.
어제는 제가 그동안 너무 과로한탓에 쓰러져서 링거신세를
지었네요.ㅜㅜ
가끔 쇼크가 오거나 지병이 있긴한데, 뭐 제가 관리 못한탓.. 잠도 못자고
먹는것도 잘 안먹고.
잘 안 먹어서 요즘 구박듣는 1인이랍니다..ㅋㅋ
건강하게 살빼고 운동하는게 쉽지않더라고요. 신코치님과
다이어트시작했는데,
계속 같은 식단이다보니 점점 양을 줄이게되고, 먹고 싶은게 있어도 생각뿐,
몇숟갈먹고..
위가 줄어든 느낌..
이때가 가장 다이어트 실패할수 있는 시기라고 해요.
꾸준히 먹고, 먹기 싫어도
틈틈히 정해진 양을 먹어야 운동할 힘도 생기니까요.
링거맞는 사이, 초콜릿과 음료수, 그리고 죽을 사다주셔서 엄청
감사했답니다.
사실 쇼핑백보고 깜놀했었어요. 현미도 닭도 싫은데..ㅋㅋ
센스있으신 동일쌤이 다행히 쇠고기죽을 하다주셨어요..^^
다행..휴~~^^
사실 어제 죽먹고 피자 먹고 싶음 먹으라고 하셨는데, 그동안 못잔 잠
자느라 못먹었어요.ㅜㅜ
힝! 어제 못먹었다니까 기회는 지나갔다면서..ㅋㅋ 담에
먹는걸로.^^
오늘 운동가니 석매니저님도 걱정해주시고,
어제 제가 쓰러졌을때 보셨던 회원님이 걱정과 응원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스트롱짐분들 참 좋으신듯해요.
물론 운동할때는 한없이 친절하시지만은 않지만요.^^
카페에 글올리면 자주 댓글 달아주시는 운영부장님.
자유운동가면 한번씩 자세 지적해주시는 김봉수 트레이너님.. 모두
감사해요.
아직도 자유운동가면 쑥스럽지만, 점점 가족같은 스트롱짐에 정이
듭니다.
운동하다보니 욕심도 나고요...
프로필사진 찍으신분들보니까 언젠간 찍을수 있을까 혼자 그런 생각도
해보고..^^
반년이 넘는 시간. 지금도 계속 운동중이고, 아직 체력면이나 모든면에서
갈길이 멀지만,
차분히 코치님말 잘 듣고, 매일 운동하고, 식단지키면서 프로필찍는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ㅋ
운동이라면 거리가 정말 멀었던 저. 그리고 늘 비실되었던 저질체력의
소유자.
지금은 많이 건강해지고, 땀 흘리는 기쁨도 느끼고 있답니다.
열심히 할 수록 많은 코치님들의 응원과 지도가 있는 곳..
스트롱짐과의 인연이 오랫동안 쭈욱 이어지길...^^